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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입맛 잡기

참치양파마요

자취생이라면 자주 해먹는다는 참치양파마요네즈, 정작 내 동기들에게선 본 적이 없지만... 

학교 다닐 때, 참치마요김밥을 그렇게도 좋아했지만 

졸업 한 뒤로는 아주 가끔만 먹는다. 집 주변에 김밥집에 가려면 시간이 오래걸려서.  

오늘은 갑자기 그 맛이 막 땡겼다. 오랜만에 나갔다 올까 하다가 

마침 집에 양파, 캔참치, 마요네즈가 있어서 기억을 더듬에 만들어봤다. 

이젠 칼로리를 신경 써야 하는 나이가 되었지만..... 아직은 내 행복이 더 우선이라. 

잊어버리지 않기 위해 써 놔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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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 양파 1/2. 캔참치 1캔. 마요네즈 5숟가락. 

과정 

1. 양파는 잘게 다진다. 처음엔 없이 참치마요네즈로만 해봤는데 내 기준으론 너무 질린다. 

   최소 반 개는 다져서 꼭 같이 섞어야 맛있다. 

2. 캔참치는 뚜껑따서 기름만 따라 버린다.

   기름을 최대한 버려야 나중에 맛있다. 완전히는 아니더라도 최대한 따라 버린다. 

3. 양파와 참치를 그릇에 담고 마요네즈를 짠다. 

    집에 있는 수저로 5숟갈 정도 섞으면 된다.

    하지만 개인 차에 따라서 맛 취향도 조금씩 다르니까 처음부터 많이 넣는 것보다 

    섞으면서 조금씩 먹어보고 더 넣을지 판단하는 게 낫다. 

4. 한번에 다 못먹으면 냉장보관 한다. 일주일 내로 먹는게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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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보니 정말 간단하게 맛있는 반찬 하나 생겼다. 남은 건 냉장고에 넣고 김밥 쌀 때 넣어 먹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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